미국 주간 실직자 68만명…팬데믹 후 처음 70만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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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후해이 작성일21-03-26 07:02 조회41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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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 주간 실업수당 청구 68.4만건1년래 최저치…고용 회복 초입 들어섰나최근 5년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추이. (출처=미국 노동부,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의 주간 실직자가 최근 1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모처럼 70만건 아래로 내려오며 경기 회복 기대감을 키웠다.2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8만4000건으로 전주(78만1000건) 대비 9만7000건 감소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73만건)를 5만건 가까이 밑돌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70만건 아래로 떨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지난해 3월 셋째주 갑자기 청구 건수가 330만7000건으로 폭증한 이래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청구 건수는 387만건으로 26만4000건 급감했다.이는 미국 대다수 지역에서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완화한데 따른 것으로 읽힌다. 백신 접종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식당, 극장, 운동시설 등이 다시 문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고용시장이 회복 초입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다만 일각에서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코로나19 방역이 다소 느슨해지며 다시 재확산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조금씩 나와서다. 현재 미국의 실업자 규모는 여전히 사상 최악이다. 팬데믹 이전 주간 실업수당 신청 최대치는 2차 오일쇼크 때인 1982년 10월 첫째주 당시 69만5000건이었다.한편 지난해 4분기 미국 경제성장률 확정치가 잠정치보다 높아졌다는 발표가 이날 나왔다.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4.3%(전기 대비 연율 기준) 4.3%로 최종 집계됐다.김정남 (jungkim@edaily.co.kr)▶ #24시간 빠른 #미리보는 뉴스 #eNews+▶ 네이버에서 '이데일리 뉴스'를 만나보세요▶ 빡침해소, 청춘뉘우스 '스냅타임'<ⓒ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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