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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의달인, 갤럭시S20 재고 털어낸다… S10 5G, 노트9 일제히 가격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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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후해이 작성일20-09-15 05:15 조회1,2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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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갤럭시S20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통신 시장 속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판매 부진을 겪었다. 갤럭시S20의 판매량이 생각만큼 나오지 못한 것은 성능의 문제가 아닌 가격에 있다는 분석이다. 그랬던 갤럭시S20의 입지가 하반기 들어 두터워지고 있다.

이통 3사는 갤럭시S20의 공시지원금을 크게 상향했고 출시된 지 6개월이 채 되지 않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가격이 최저가를 갱신하자 많은 수요가 몰려 출시 당시보다 더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갤럭시S20에 높은 인기가 이어지자 50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온라인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폰의달인’은 상반기 판매부진으로 쌓아놓은 갤럭시S20 재고를 정리한다고 밝혔다.

내용에 따르면 공시지원금과 카페 추가지원금이 적용된 갤럭시S20의 가격이 20만 원대까지 내려갔고 많은 소비자들의 구매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폰의달인은 갤럭시노트9, 갤럭시S10 5G 등의 스마트폰도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데 갤럭시노트9 10만 원대, 갤럭시S10 5G는 할부 부담 없이 구입이 가능해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폰의달인 관계자는 “하반기 들어 플래그십 갤럭시 라인업의 가격이 크게 인하되었다. 갤럭시S20이 최저가를 갱신하는 등 하반기 통신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상반기 스마트폰 교체를 못하셨다면 지금이 최적기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한 폰의달인은 LG 헬로비전 유심 특별 이벤트를 진행 하고 있는데 이번 이벤트는 선착순 100명 가입 시까지 진행된다. 이벤트를 통해 LG 헬로비전 유심 구입 시 가입비와 유심비가 면제되고 통신료를 월 4천 원대까지 낮출 수 있어 세컨폰, 자녀폰, 공기계를 사용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이밖에도 폰의달인은 아이폰12 시리즈 사전예약 알림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알림서비스를 신청한 회원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과 정식 사전예약 진행 시 무료 문자 알림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고 알림서비스를 통해 개통까지 진행한 회원을 대상으로 에어팟 프로,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고가의 프리미엄 사은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폰의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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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임기가 만료되는 금융권 수장들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종규(왼쪽) KB금융 회장과 허인(가운데) KB국민은행장은 오는 11월에,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12월에 임기가 만료된다. /더팩트 DB

윤종규 KB금융 회장·허인 국민은행장·진옥동 신한은행장 임기 만료 다가와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올 하반기 임기를 마치는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등은 '연임'이 유력하다는 시각이 많다. 이들 모두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나타낸 데다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위축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경영연속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회추위는 오는 16일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최종후보군(숏리스트)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 김병호 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이동철 국민카드 사장, 허인 국민은행장 등 총 4명이 올라 있다.

업계는 큰 변수가 없는 이상 윤종규 회장의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윤 회장 취임 이후 실적, 포트폴리오 다각화, 안정적 경영 등 성과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KB금융은 윤종규 회장이 취임한 지난 2014년 KB금융의 당기순이익은 1조4000억 원이었지만, 2017년 3조3000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을 뿐 아니라 지난해까지 매년 3조 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올리고 있다. 또한 윤 회장은 현대증권(현 KB증권),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등 계열사 인수합병(M&A)을 성공시키며 KB금융의 외형성장을 이뤄냈다. 최근에는 푸르덴셜생명도 자회사로 편입시키면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해냈다.

올 하반기 임기를 마치는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은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나타낸 데다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위축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경영연속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팩트 DB

KB금융은 차기 회장 선임 결과에 따라 KB국민은행장 후임 인선도 이뤄질 예정이다. 허인 국민은행장도 윤종규 회장과 마찬가지로 올해 11월이면 임기가 만료되기 때문이다.

허인 행장은 지난 2017년 행장직을 맡은 후 지난해 1년 연임을 보장받았다. KB 계열사 수장들의 임기가 통상 '2+1년'인 만큼 교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안정적인 경영 성과 등을 고려해 허 행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실제로 허인 행장 역시 차기 회장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등 KB금융 내에서도 경영 능력을 인정 받고 있다.

특히 허인 행장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국내 주요 시중 은행 중 당기순이익 1위를 수성했으며, 캄보디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및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 지분 인수에 성공하며 글로벌 부문을 강화했다. 또한 디지털 부문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임기도 오는 12월 마무리된다.

진옥동 행장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에서 국민은행에 뒤처지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악화된 영업환경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된다.

특히, 신한은행은 지난해 글로벌에서만 370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전년(3215억 원)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이는 '국제통'으로 불리는 진옥동 행장의 경영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창구 없는 영업점 디지털영업부와 AI통합센터인 AICC 출범 등 디지털 역량 확보도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업계에서는 진옥동 행장도 '연임'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신한은행장이 단임으로 임기를 끝낸 전례가 거의 없다는 점도 진 행장의 연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세대교체를 꾀할 수도 있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변화보단 안정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 등 성과가 좋을 경우 연임을 안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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