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 Now] 날씨와 혁신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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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해미 작성일20-07-07 05:29 조회1,27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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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들 몰리는 실리콘밸리
라이프스타일 존중 문화에
기업들 직원 쥐어짜지 않아
창조적 인재 끌어들이려면
정신적 안정감 줄수있어야
최근 언론을 통해 접하시는 실리콘밸리 모습이 어떻게 비치는지 모르겠습니다. 테슬라 시가총액이 도요타를 눌렀다는 소식, 거대한 정보기술(IT) 공룡들이 잇달아 인수·합병(M&A)을 통해 신규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뉴스를 통해 보는 실리콘밸리는 참 경쟁이 심하고 혁신도 빠른 동네라는 생각이 드셨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동네가 경쟁만 존재하는 영원한 지옥 같은 곳이라고 보기엔 어렵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깝습니다. 여름을 맞은 캘리포니아에는 다양한 레저 활동이 꽃핍니다. 천혜의 날씨 덕분에 캠핑 골프 서핑 낚시 수영 승마 산악자전거 등산 등이 가능합니다. 기업들은 인재들이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존중합니다. 자전거 타듯 무리하지 않고 일정한 속도로 끝까지 주행하도록 독려하지, 결코 번아웃할 때까지 쥐어짜거나 채찍질하지 않습니다.
전 세계 수천 개 도시를 비교해 인재들이 어디에 몰리는지 분석했던 리처드 플로리다 토론토대 교수는 '도시와 창조 계급'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 지역에서 라이프스타일의 질은 사업의 비용구조, 세금, 물리적 입지만큼 중요하다. 창조적 인재들이 모이는 것에는 사회학적 요인이 경제학적 요인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인재가 따라가는 것은 경제적으로 '돈이 많은 곳'이 아니라 사회적·환경적으로 '살기 좋은 곳'이라는 이야기인데, 실리콘밸리가 그 대표적 사례입니다. 여름을 맞아 산으로 강으로 떠나며 정신적 안정감을 찾는 사람들을 보니 이게 무슨 말인지 체감됩니다.
인재가 전부인 시대가 벌써 꽤 오래됐습니다.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등과 같이 누구나 이루고 싶은 비전이 있어도 그걸 실제로 해내는 사람들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플로리다 교수 말에 따르면 혁신적 인재는 돈만으로 이끌리지 않습니다. 정신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이 어쩌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원격근무가 뜨니까 모든 회사가 '몰디브에서 모히토 한잔하면서'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 같은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게 아닙니다.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건강한 환경이 혁신을 만들고, 그 건강한 환경은 경영자들이 정해둔 회사의 우선순위에 따라 만들어집니다.
'워라밸'을 특혜처럼 생각할 것이 아니라 모든 직원이 가져야 할 최우선순위의 목표라고 회사 내에서 분명하게 설정될 때 진정으로 그 목표에 다다를 가능성은 높아질 겁니다. 여름휴가가 시작됩니다. 어쩌면 우리 회사의 우선순위가 어디에 있는지 돌아볼 계기가 아닐까 합니다.]
[실리콘밸리 = 신현규 특파원 rfros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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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동네가 경쟁만 존재하는 영원한 지옥 같은 곳이라고 보기엔 어렵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깝습니다. 여름을 맞은 캘리포니아에는 다양한 레저 활동이 꽃핍니다. 천혜의 날씨 덕분에 캠핑 골프 서핑 낚시 수영 승마 산악자전거 등산 등이 가능합니다. 기업들은 인재들이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존중합니다. 자전거 타듯 무리하지 않고 일정한 속도로 끝까지 주행하도록 독려하지, 결코 번아웃할 때까지 쥐어짜거나 채찍질하지 않습니다.
전 세계 수천 개 도시를 비교해 인재들이 어디에 몰리는지 분석했던 리처드 플로리다 토론토대 교수는 '도시와 창조 계급'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 지역에서 라이프스타일의 질은 사업의 비용구조, 세금, 물리적 입지만큼 중요하다. 창조적 인재들이 모이는 것에는 사회학적 요인이 경제학적 요인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인재가 따라가는 것은 경제적으로 '돈이 많은 곳'이 아니라 사회적·환경적으로 '살기 좋은 곳'이라는 이야기인데, 실리콘밸리가 그 대표적 사례입니다. 여름을 맞아 산으로 강으로 떠나며 정신적 안정감을 찾는 사람들을 보니 이게 무슨 말인지 체감됩니다.
인재가 전부인 시대가 벌써 꽤 오래됐습니다.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등과 같이 누구나 이루고 싶은 비전이 있어도 그걸 실제로 해내는 사람들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플로리다 교수 말에 따르면 혁신적 인재는 돈만으로 이끌리지 않습니다. 정신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이 어쩌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원격근무가 뜨니까 모든 회사가 '몰디브에서 모히토 한잔하면서'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 같은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게 아닙니다.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건강한 환경이 혁신을 만들고, 그 건강한 환경은 경영자들이 정해둔 회사의 우선순위에 따라 만들어집니다.
'워라밸'을 특혜처럼 생각할 것이 아니라 모든 직원이 가져야 할 최우선순위의 목표라고 회사 내에서 분명하게 설정될 때 진정으로 그 목표에 다다를 가능성은 높아질 겁니다. 여름휴가가 시작됩니다. 어쩌면 우리 회사의 우선순위가 어디에 있는지 돌아볼 계기가 아닐까 합니다.]
[실리콘밸리 = 신현규 특파원 rfros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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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항공·금융주 줄매각한 버핏
1분기 큰 손실 본 버핏, "감 잃어" 굴욕
침묵 깨고…도미니언 천연가스 전격 인수
버핏의 첫 대형 투자…"에너지주 저평가"
노회한 투자자 전락? 투자의 신 명예회복?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우리의 에너지 사업에 훌륭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추가하게 돼 자랑스럽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89) 회장이 긴 침묵을 깼다.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후폭풍에 항공주와 금융주를 줄줄이 손절매하며 명성에 금이 갔던 그가 팬데믹 국면에서 처음 꺼내든 카드는 ‘에너지’다. 미국 도미니언 에너지의 천연가스 부문을 97억달러(약 11조6000억원)를 투자해 인수하기로 한 것이다. 비대면 언택트가 아닌 중후장대 전통산업을 택한 건 의외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잇딴 투자실패로 “한물 갔다”는 비아냥까지 들었던 그에게 월가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도미니언 천연가스에 12조원 전격 투자
5일(현지시간) 경제전문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버크셔는 도미니언의 천연가스 운송·저장 부문 자산을 40억달러에 전격 인수하기로 했다. 버크셔가 이 회사의 부채 57억달러까지 떠안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 인수 비용은 100억달러에 가깝다. 한화로 12조원에 육박하는 대형 투자다. 인수 주체는 지주사인 버크셔 아래에 있는 자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다. 도미니언은 천연가스 외에 풍력, 태양광 등 에너지를 생산하는 회사다.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가 미국 천연가스 운송 분야에서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은 8% 정도인데, 이번 인수로 18%까지 오를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이번 거래는 규제당국의 승인을 얻은 후 올해 4분기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에 월가의 시선이 집중된 건 이유가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버핏 회장의 첫 대규모 투자여서다. 버크셔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아메리칸항공, 델타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미국 4대 항공사의 주식을 전량 처분했다. 버핏 회장은 당시 손절매를 두고 “(코로나19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한) 실수였다”고 밝혀 화제를 낳았다.
최대 하이라이트는 금융주 줄매각이었다. 버크셔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보고 내용을 보면, 버크셔는 올해 3월말 기준으로 골드만삭스의 주식을 석달간 84%나 팔아치웠다. 지난해 말까지 1200만주를 보유했다가, 석달새 190만주까지 줄인 것이다. 보유액은 28억달러에서 3억달러로 감소했다. 버핏 회장과 골드만삭스의 인연은 각별하다. 글로벌 금융위기 초입인 2008년 9월, 골드만삭스가 위기에 몰리자 그가 무려 50억달러를 투자하며 ‘구원투수’를 자처했다. “미국 경제 성장의 수혜는 고스란히 은행주가 볼 것”이라던 그의 철학 역시 흔들리게 됐다. 버핏 회장은 그외에 또다른 주요 투자은행(IB)인 JP모건의 지분 역시 팔았다.
버핏 회장의 고민은 올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그는 “매력적인 그 어떤 것도 찾기 어렵다”며 “투자할 만한 이렇다 할 대상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버크셔의 1분기 현금이 1370억달러로 역대 최대였다는 점은 그의 고민이 그만큼 크다는 뜻이다. 일각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무차별 돈 풀기 이후 항공주 등이 다시 반등하자 “버핏 회장이 감을 잃었다”는 혹평까지 나왔다. 버크셔는 올해 1분기 497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노회한 투자자 전락? 투자의 신 명예 회복?
이번 대형 투자는 그 연장선상에서 여러 해석이 나온다. 무엇보다 그의 첫 선택이 천연가스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크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스메드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빌 스메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재 에너지 같은 원자재 부문이 저평가돼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최근 8월 인도분 천연가스 가격은 100만BTU(천연가스 거래 단위)당 1달러 중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1.482달러까지 내리기도 했다. 1996년 8월 이후 25년만의 최저다. ‘저가에 사서 고가에 판다’는 버핏 회장의 투자 철학에 부합한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게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합의 과정에서 미국산 천연가스 수출을 늘릴 것이라는 예상도 버핏 회장이 이같은 결정을 내린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포스트 코로나 주역으로 꼽히는 언택트가 아닌 전통산업을 택한 것은 다소 의외라는 평가다. 버핏 회장은 2008년 골드만삭스 같은 금융주를 주요 투자처로 삼았고, 큰 수익을 올린 바 있다.
당분간 월가의 시선은 막대한 현금을 무기로 ‘기업 사들이기’를 시작한 버핏 회장의 일거수일투족에 쏠릴 전망이다. 버핏 회장 입장에서는 90세를 앞둔 한물 간 투자자로 전락할지, 투자의 귀재로서 명예 회복을 할지 기로다.
한편 천연가스 부문을 매각한 도미니언은 풍력,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화석연료에 대한 규제가 강해지고 있는 게 그 기저에 있다. 도미니언은 전력·에너지 분야에서 시가총액이 미국 내 2위인 기업이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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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다. 사람과 무심해졌다. 건설 있었다. 정도로 달라는 여성 최음제후불제 의 없었다. 돌다가 보면 모습이 한심하게 보스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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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항공·금융주 줄매각한 버핏
1분기 큰 손실 본 버핏, "감 잃어" 굴욕
침묵 깨고…도미니언 천연가스 전격 인수
버핏의 첫 대형 투자…"에너지주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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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89) 회장이 긴 침묵을 깼다.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후폭풍에 항공주와 금융주를 줄줄이 손절매하며 명성에 금이 갔던 그가 팬데믹 국면에서 처음 꺼내든 카드는 ‘에너지’다. 미국 도미니언 에너지의 천연가스 부문을 97억달러(약 11조6000억원)를 투자해 인수하기로 한 것이다. 비대면 언택트가 아닌 중후장대 전통산업을 택한 건 의외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잇딴 투자실패로 “한물 갔다”는 비아냥까지 들었던 그에게 월가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도미니언 천연가스에 12조원 전격 투자
5일(현지시간) 경제전문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버크셔는 도미니언의 천연가스 운송·저장 부문 자산을 40억달러에 전격 인수하기로 했다. 버크셔가 이 회사의 부채 57억달러까지 떠안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 인수 비용은 100억달러에 가깝다. 한화로 12조원에 육박하는 대형 투자다. 인수 주체는 지주사인 버크셔 아래에 있는 자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다. 도미니언은 천연가스 외에 풍력, 태양광 등 에너지를 생산하는 회사다.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가 미국 천연가스 운송 분야에서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은 8% 정도인데, 이번 인수로 18%까지 오를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이번 거래는 규제당국의 승인을 얻은 후 올해 4분기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에 월가의 시선이 집중된 건 이유가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버핏 회장의 첫 대규모 투자여서다. 버크셔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아메리칸항공, 델타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미국 4대 항공사의 주식을 전량 처분했다. 버핏 회장은 당시 손절매를 두고 “(코로나19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한) 실수였다”고 밝혀 화제를 낳았다.
최대 하이라이트는 금융주 줄매각이었다. 버크셔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보고 내용을 보면, 버크셔는 올해 3월말 기준으로 골드만삭스의 주식을 석달간 84%나 팔아치웠다. 지난해 말까지 1200만주를 보유했다가, 석달새 190만주까지 줄인 것이다. 보유액은 28억달러에서 3억달러로 감소했다. 버핏 회장과 골드만삭스의 인연은 각별하다. 글로벌 금융위기 초입인 2008년 9월, 골드만삭스가 위기에 몰리자 그가 무려 50억달러를 투자하며 ‘구원투수’를 자처했다. “미국 경제 성장의 수혜는 고스란히 은행주가 볼 것”이라던 그의 철학 역시 흔들리게 됐다. 버핏 회장은 그외에 또다른 주요 투자은행(IB)인 JP모건의 지분 역시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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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형 투자는 그 연장선상에서 여러 해석이 나온다. 무엇보다 그의 첫 선택이 천연가스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크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스메드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빌 스메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재 에너지 같은 원자재 부문이 저평가돼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최근 8월 인도분 천연가스 가격은 100만BTU(천연가스 거래 단위)당 1달러 중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1.482달러까지 내리기도 했다. 1996년 8월 이후 25년만의 최저다. ‘저가에 사서 고가에 판다’는 버핏 회장의 투자 철학에 부합한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게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합의 과정에서 미국산 천연가스 수출을 늘릴 것이라는 예상도 버핏 회장이 이같은 결정을 내린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포스트 코로나 주역으로 꼽히는 언택트가 아닌 전통산업을 택한 것은 다소 의외라는 평가다. 버핏 회장은 2008년 골드만삭스 같은 금융주를 주요 투자처로 삼았고, 큰 수익을 올린 바 있다.
당분간 월가의 시선은 막대한 현금을 무기로 ‘기업 사들이기’를 시작한 버핏 회장의 일거수일투족에 쏠릴 전망이다. 버핏 회장 입장에서는 90세를 앞둔 한물 간 투자자로 전락할지, 투자의 귀재로서 명예 회복을 할지 기로다.
한편 천연가스 부문을 매각한 도미니언은 풍력,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화석연료에 대한 규제가 강해지고 있는 게 그 기저에 있다. 도미니언은 전력·에너지 분야에서 시가총액이 미국 내 2위인 기업이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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